기내 액체류 반입을 제한하는 이유가 뭘까?


 모든 항공사가 국제선을 기준으로 액체류 반입에 제한을 둡니다. 제한 내용을 보면 1인당 개별 용기 100이하로 총 1의 용량까지 비닐 지퍼백 1개에 담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제한사항을 잘 모르고 있다가 많은 사람이 국제선을 이용할 때 낭패를 겪습니다.




 근데 의문이 생깁니다. 왜 액체류 반입에 제한을 두는 것이고, 국내선에는 제한 사항이 없는 걸까요? 국제선을 이용할 때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는 이유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액체류가 기내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변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극소수의 테러리스트들이 액체 폭발물을 일반 액체류로 속인 다음에 기내에 반입해 테러에 이용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KAL858 사건


 액체 폭발물은 소량의 용량으로도 강력한 폭탄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 우리가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액체류 전체를 통제하는 강수를 뒀습니다물론 처음부터 있던 조치는 아니었고, 조치를 취하게 된 사건이 있습니다. 때는 2006810일로 영국의 히스로(Heathrow) 공항에서 액체 폭발물을 탄산수로 속여 기내에 반입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합니다.


(액체류(액체, 분무, 겔류) 반입 통제)



 이들이 액체 폭발물을 이용해서 10대 이상의 비행기를 폭발시킬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국제선 비행기 내 액체 반입 제한을 권고했고, 영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수용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073월부터 ICAO의 규정을 따랐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나라도 국제선에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액체류라고 하는 게 단순히 물 등의 음료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화장품 등의 액체 성분도 해당하므로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공항에서는 기내반입금지 물품을 약 1,200만 건이나 적발했는데, 국내선에도 ICAO의 규정을 적용하면 확인해야 할 물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감당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화장품이 가장 많이 적발)




 그나마 우리나라는 테러 위험에 안전한 편이라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보다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에 액체류 반입과 관련한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고, 국제선에도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액체류 반입 금지는 현재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다만국제선을 기준으로 2016년 4월 12일부터 규정을 완화해 보안검색을 완료한 구역 내에서 구입한 액체류에 한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또한, 기존에는 반입하지 못한 액체류를 버리든지 위탁물 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하든지 등으로 조치했는데, 인천공항과 국토부에서 201781일부터 금지물품보관·택배 서비스 전용 접수대를 운영하여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폭탄 탐지기는 금속 간만 탐지할 수 있어서 액체 폭발물을 탐지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액체 폭발물을 탐지할 수 있는 기계가 존재합니다. 다만, 고가이고, 액체를 직접 넣어야 판단할 수 있으므로 여전히 액체 폭발물은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조종사는 위급상황에 왜 자꾸 '메이데이~메이데이~' 할까?



메이데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이 나올 때 조종사가 '메이데이(Mayday)'를 반복해서 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메이데이는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무선 교신상 조난신호로 프랑스어로 '도와달라'라는 뜻을 지닌 단어 메데(m'aider)를 영어식으로 변형하여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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