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컴퓨터 구매하는 방법 - (1)


 해당 글은 스피드웨건이 운영하는 그룹의 '조영탁'님의 글을 재가공한 글입니다. 글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조립식 컴퓨터에 관심은 있지만, CPU나 메인보드 등 전혀 컴퓨터에 지식이 없는 초보자 분들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초보자 분들이 읽으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메이커 컴퓨터와 조립식 컴퓨터의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품의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 등의 메이커 컴퓨터도 결국 엔비디아나 암드에서 납품받아 조립하여 판매합니다. 다만, 메이커 컴퓨터 쪽이 최적화나 추후 A/S 쪽이 간편하나 가격이 동사양의 조립식보다 매우 비쌉니다



 거기에 그래픽카드나 CPU 역시 최신형이 아닌 한 세대 혹은 두 세대 전의 부품이 들어간 것도 흔하므로 가성비 면에서는 조립식 컴퓨터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다X와 등에서 조립식 컴퓨터에 대해 A/S까지 해주니 컴맹 분들도 추후 관리에 관해 큰 걱정 없이 조립식 컴퓨터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 컴퓨터는 돈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다.


 

 보통 조립식 컴퓨터를 처음 맞추시는 분들은 예산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90만 원 선으로 견적 짜달라고 합니다만, 조립식 컴퓨터를 살 때는 목적을 먼저 정하신 후에 예산을 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령 A가 고사양 게임보다는 문서작성이나 동영상 코딩 등을 주로 이용한다면 그래픽 카드 쪽의 사양을 낮추고 CPU 쪽 성능을 높이는데 예산이 주로 쓰일 것입니다. 반면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CPU의 성능보다는 그래픽카드를 중점적으로 하여 견적을 짜야 합니다. 같은 90만 원의 견적으로 전혀 다른 성격의 컴퓨터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일단 목적을 정하세요.



 아마 문서작성이나 인터넷 서핑 정도를 목적으로 삼고 부품을 맞춘다면 30~4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쓸만한 컴퓨터가 나올 겁니다. 반면 하드코어 게이머이고 나만의 컴퓨터를 갖고 싶은 욕망과 두둑한 지갑이 합쳐진다면 네 자릿수의 화려한 커스텀 컴퓨터(돈낭비)을 만들 수 있겠죠. 명심하세요. 목적을 먼저 정하세요.

 


3. 부품 선택의 순서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개인적으로 '케이스→CPU메인보드→RAMHDD(SDD)그래픽카드파워서플라이' 순으로 부품 선택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인텔과 엔비디아를 쓰고 있고 실제로도 인텔-엔비디아 조합을 쓰시는 분들이 많기에 암드나 암드 불판 혹은 난로에 관해 설명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IT동아)


4. 케이스


 

 케이스는 컴퓨터 부품들이 들어가는 곳이며 부품들을 먼지나 기타 이물질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컴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사진상으로 디자인이 멋있다고 해도 블로그나 전문 사이트에서 실사용기를 보고 구매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빅타워, 미들타워, 미니 등으로 크기가 나뉘는데, 빅타워는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그리고 미니는 추후 업그레이드나 당장 부품 찾는 것이 힘들고, 놓을 자리가 너무 협소한 정도가 아닌 이상 무난한 미들타워를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ATX 규격이라고도 하는데, 추천해 드리는 모델은 ABKONCORE 3.0 볼트론 모델 정도가 LED와 옆 시스루 등의 이유로 많이 찾으시는 모델이며 저는 마이크로닉스의 Hera모델 사용 중입니다.



5. CPU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는 각종 연산과 다른 부품 등에 작업 할당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보통 부엌의 가스레인지에 비유하는데 코어의 개수는 화구 클럭은 화력에 비유합니다. 주의할 점은 코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상당수 온라인게임은 코어가 4개, 6개라고 해서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2개만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인텔의 경우 아톰-셀러론-펜티엄-i3-i5-i7-i7익스트림-제온 등등의 순서로 좋은 CPU입니다.

 

 아마 아톰은 개인 컴퓨터보다는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기에 접하시기 힘드실 것이고 i7익스트림이나 제온을 사용하실 분들은 이 글을 읽을 만한 분들이 아니시기때문에 셀러론부터 i7까지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본래 이 등급들은 가격에 따라 나누어진 등급이지만 컴퓨터 조립 시에는 성능 별로 나눴다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모델명의 예시로 I5-6600k이라고 했을 때 맨 앞의 I5는 등급 6600k에서 맨 앞의 6은 세대를 그다음의 백 단위는 성능을 마지막 K는 배수락 해제모델을 뜻하는데, 오버클럭 유저가 아니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쿨러도 따로 사야 하는 K를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1) 셀러론 - 보통 가성비가 아닌 정말 저렴하게 문서작성이나 인터넷 서핑만을 위해 선택합니다. 근데 조금만 더 돈을 쓰셔서 더 좋은 것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2) 펜티엄 듀얼코어에 셀러론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6세대에는 내장 그래픽도 꽤 괜찮은 것이 들어가므로 실제 문서작성용이나 사무용엔 펜티엄 등급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다만, 6세대 스카이레이크의 i3 가성비가 너무 뛰어나기에 펜티엄보다는 i3를 추천합니다

 

3) i3펜티엄이 듀얼코어라면 I3는 쿼드코어입니다.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코어는 2개이고, 하이퍼스레딩이라고 해서 물리적코어는 2개지만, 시스템적으로 4개로 동작하게 하는 옵션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진짜 코어 4개를 돌리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펜티엄보다는 보통 사무용 컴퓨터 혹은 속칭 가성비 오버워치 머신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등급이며 추천해드리는 모델은 i3-6100이나 i3-6300입니다.

 만약 롤이나 피파 혹은 오버워치가 어떻게든 실행하기만 하면 만족하실 수 있는 분은 이 CPU
의 내장 그래픽만 믿고 외장 그래픽을 따로 장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i5 -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 진짜 물리적으로 코어가 4개입니다. 또한, 터보부스트가 들어가서 전에 설명한 코어가 4개임에도 1~2개만 집중적으로 작동하는 상황에서 전압을 순간적으로 높여 성능을 향상해줍니다. 내장 그래픽 역시 i3보다 살짝 좋은 게 들어갑니다

 


5) i7 - 일반적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 수준에서 접할 수 있는 CPU의 끝판왕입니다. 터보 부스트와 물리코어 4개, 하이퍼스래딩 등으로 만들어진 가상코어 4. 8코어의 위용을 보여줍니다. 물론 가격도 8코어의 위용을 보여줍니다.

 

* 추가설명 : 제온은 서버용 CPU이며 E3 E5 E7으로 나누는데, 메인보드 자체도 앞의 CPU와 다른 거로 들어갑니다. E5E7은 개인이 구하기 힘들어서 하스웰 리프레시에서는 게임용으로 제온E3을 쓰기도 했으나 6세대 스카이 레이크에서는 완전히 서버용으로 사용되어 개인 PC의 최고 CPUi7에 넘겨줬습니다. 참고로 i7익스트림은 이 E3의 칩 성능을 일부 제한한 칩이므로 i7과 전혀 다른 물건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CPU는 컴퓨터를 사서 폐기 처분 할 때까지 망가지는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므로 한번 살 때 조금 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 CPU 때문에 뒤에 설명해드릴 메인보드가 결정됩니다. 참고로 저는 i5-6500을 사용 중입니다.

 


6. 메인보드


 

 인체의 혈관에 해당하며 각 부품에 전기를 공급하고 부품 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입니다. 고르실 때 주의할 점은 CPU가 세대마다 다른 규격이기에 CPU에 맞춰서 메인보드도 그 규격에 맞춰 사셔야 합니다.


 4세대 하스웰은 1150 규격이며, 6세대 스카이레이크는 1151 규격입니다. 과거 메인보드에 사운드카드나 랜카드 등을 끼워 넣어야 했지만,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에는 모두 내장되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보자에게는 가장 저렴한 칩셋인 스카이레이크 기준 H110과 중가 칩셋인 B150 정도를 추천해드립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추후 하이엔드로 갈 것이 아니시라면 H110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주요 제조사는 업계 1ASUS, gygabyte. MSI3대장이고, 가성비가 좋은 Asrock이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가 컴퓨터의 안정성과 직접 관련돼있기에 전문가분들에게 추천하면 ASUSGIGABYTE를 많이 권해주십니다.

 

1) ASUS - 상위모델은 타사보다 좋은 성능을 뽑지만, 중저가는 돈값 못한다고 욕먹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중저가 모델은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2) GIGABYTE -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모델이고 국내 수입사가 피시디렉트와 제이시현 두 곳인데, 피시디렉트 쪽에서 수입하는 것이 사후관리가 좀 더 괜찮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GA-b150-ds3h 울트라듀러블모델 사용 중이며 맨 앞은 제조사를 b150은 칩셋 등급 세 번째 자리는 옵션 등급을 말해줍니다. 제 메인보드의 경우 기가바이트의 b150등급칩셋의 풀옵션입니다. 이 작명법은 모든 제조사 공통이므로 알아두시면 편리합니다.


2편 =>조립식 컴퓨터 구매하는 방법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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