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는 이유는?


 현대인들이 자유롭게 사는 것처럼 보여도 돈의 노예입니다. 먹고, 입고, 자고 등 인간의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돈을 벌기 위해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밑바탕을 마련하고, 성인들은 직장에 취직하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

(바쁜 현대인들)


 바쁘게 살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밥때를 놓치기도 합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서 움직여야 하므로 배고파도 밥을 먹지 못하고, 그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신체는 밥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꼬르륵

(왓더...)



 배에서는 배고프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는데, 바로 "꼬르륵"이라는 소리입니다. 방귀를 뀌면 소리와 냄새가 나서 실례되는 행동이므로 나름 조절해서 조심스럽게 해결할 수 있어도, 꼬르륵 소리는 어떻게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소리만 나고, 냄새는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통 이 소리가 자신의 배에서 나면 당황하여 주변을 살피는데, 당연히 주변에도 소리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상대방이 민망해하지 않도록 못 들은 척 연기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이 소리가 정말 밥 달라고 몸에서 보낸 신호일까요?


장운동


 결론부터 말하면 소리의 원인은 장운동입니다. 장운동은 장을 수축해서 장에 있는 음식을 밀어내는 연동운동을 뜻하는데,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장운동이 일어나면 그 안에 있는 공기와 음식물이 소화 과정 중 배출한 가스 등이 연동운동으로 인해 움직이면서 꼬르륵 소리를 냅니다.



식간운동

(원래는 음식물이 있어야 했겠지만..)


 장운동은 식간 운동이라고도 하고, 1~2시간 간격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식사하고 2~3시간이 지나면 매우 활발하게 장운동이 일어난다고 하므로 배가 고파서 소리가 난다기보다는 배에서 소리가 날 때쯤이 소화가 다 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


꼬르륵


 근데 가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소리가 납니다. 이는 장운동이 매우 활발히 일어나는 중이거나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은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여러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꼬르륵 소리가 안 나도록 하는 방법은 공복 상태를 해결하는 겁니다. 해결이 힘든 상황이라면 허리를 펴고, 최대한 트림이나 방귀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시나 배를 채우겠다고 물을 마시면 소리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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